추 애 경
    등록일 2019-02-20 조회수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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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애 경
    소개 : 영남 최초 여성 성악가
    한줄이야기 : "우리의 자랑 美國樂檀(미국악단)에 빛나는 東方(동방)의 꽃 秋女史(추여사)"

    추애경

    영남 최초 여성 성악가


    추애경(1900-1973)은 영남지역 최초의 여성 성악가이다. 서문시장에서 열린 1919년 3월 8일 만세운동에 앞장서 만세를 부르기도 했고 신명여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음악활동을 했다.


    이후 일본과 미국에 유학해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하며 당시 보기 드문 국제 활동을 했던 음악가이다. 제일교회를 다니며 박태준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1932년 미국유학 당시 보스턴의 음악잡지 ‘음악 평론’에서는 추애경을 ‘리릭 소프라노로 조선의 천재’라고 격찬했다. 1933년 동아일보에는 ‘동방의 꽃이라고 찬사를 받은 우리의 천재적 성악가’라고 보도되었다. 미국에서 공부한 추애경은 보스턴에서 음악을 가르치며 가정을 꾸려 나갔지만, 자녀 양육을 위해 성악 활동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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