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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포럼단, 19일 발대식 기점으로 본격 활동 시작
담당부서 교육사업팀 담당자 최세정
날짜 2017-05-19 연락처 053-219-9973
첨부파일 0519=보도자료.pdf (127 kb)



□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 청바지 포럼단이 19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청바지 포럼의 ‘청바지’는 ‘청년 여성이 바꾸는 지금 대구’의 줄임말로, 사회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2030 청년 여성을 위한 포럼이다. 올해는 ‘청년여성의 안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청년여성의 안전’에 관심 있고 포럼 참가 및 정기적 활동이 가능한 20-30대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총 35명의 청바지 포럼단이 확정되었다.


□ 19일 오후 3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30여명의 청바지 포럼단이 참석하여 특강을 듣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젠더프리즘으로 본 청년여성의 안전’을 주제로 남은주 대구여성회 대표가 강연을 했다. 남은주 대표는 “우리 사회가 ‘안전한 공간’이 아니라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젠더적 관점을 가지고 안전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취업준비생 송이 씨는 “오랜 시간 자취를 하면서 안전에 대해 민감했는데, 여성 안전에 대해 주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특강이었다”고 말했다.


□ 청바지 포럼단은 앞으로 총 3차례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며, 그 결과물을 9월 열리는 ‘청바지 포럼’에서 발표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바지 포럼단원들은 ‘청바지 포럼단’ 위촉장을 받고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포럼단은 앞으로 자신의 주변에서 ‘청년여성의 안전’을 의제로 다양한 현장 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9월 있을 청바지 포럼에서 정책 제안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분야별 5명의 교수를 ‘자문교수단’으로 위촉, 청바지 포럼단이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 한편 두 번째 프로젝트는 ‘이게 여성의 자취방이다’를 주제로 임경지 민달팽이 유니온 대표가 강의를 하며 세 번째 프로젝트는 강민지 영화감독이 ‘여성으로 살아가기’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포럼단은 특강을 듣고 영화를 감상하는 등의 활동을 하면서 젠더적 시각으로 자신의 안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청년여성은 정책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이라 특별히 청년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안전’을 주제로 정해, 청바지 포럼단이 일상에서 느끼는 안전 문제를 다룰 것이다. 청바지 포럼단이 안전한 대구로 한 걸음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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