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소식 본부뉴스보도자료

보도자료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취업여성 역량에 대한 만족도 81.7%, 기업이 가장 만족하는 여성고용유지 제도는 새일여성인턴지원금
담당부서 정책개발실 담당자 박영주
날짜 2017-06-16 연락처 053-219-9972
첨부파일 0616_언론보도_대구여성가족재단여성의경력유지지원을위한기업요구조사결과발표.pdf (152 kb)


○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여성의 경력유지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2016년 한 해 동안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여성을 구인한 경험이 있는 대구지역 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경력유지 지원정책에 대한 평가 및 정책요구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이 조사에서는 새일센터를 통해 고용한 여성의 역량, 새일센터의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여성의 경력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제안 등 기업 인사담당자의 평가와 기업의 요구도를 분석하였다.


○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이제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에서 나아가 지속적으로 고용이 유지되는 질 좋은 일자리에 대한 정책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여성들의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조사결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6년 한 해 동안 새일센터를 통해 여성을 고용한 기업 300곳을 조사한 결과, 기업유형은 제조업 46.0%, 보건 및 사회복지업 28.7%, 교육서비스업 7.3% 순으로 나타나 경력단절여성은 주로 제조업 등에 취업을 하였다.


○ 새일센터를 통해서 여성들을 고용하였지만 2017년 4월 기준으로 소개받은 여성들이 근무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은 31.7%로 나타나 68.3%의 기업은 적어도 1명 이상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구인 인력을 고용하고 있었다.


○ 새일센터를 통해 고용한 여성의 전반적인 역량에 대해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81.7%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구체적으로 성실성이 50.2%로 가장 높았고, 직무수행능력이 25.3%, 책임감이 9.8% 순으로 나타나 성실성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 기업과 새일센터와의 연락은 한 달에 1회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22.3%로 가장 높았고, 주요 연락방법은 전화가 86.7%로 가장 높았다. 한편 기업이 원하는 연락방법도 전화를 요구하는 경우가 77.7%로 높아 새일센터와 기업간에 실제 이루어지는 연락방식과 기업이 요구하는 연락방식이 대체적으로 일치하고 있었다.


○ 그렇지만 문자나 SNS, 소식지 및 웹진 발송 등을 활용하는 경우는 각각 3.0%, 1.7%이지만 기업체의 요구는 각각 8.7%, 6.7% 순으로 나타나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새일센터가 SNS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소식지 등을 발송할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 새일센터의 경력유지 및 사후관리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에 도움이 되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 새일여성인턴 지원금 95.9%, 환경개선지원금은 93.5%, 인사담당자 간담회 88.8%, 양성평등교육 및 가족친화교육 88.0%, 다양한 기업 혜택 등에 대한 정보 85.6%순으로 나타나 특히 금전적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전반적으로 기업대상 사후관리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 경력단절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은 보조금 등 기업에 대한 지원제도 안내 44.3%, 새일여성인턴 지원금 28.3%순으로 나타나 기업은 정보제공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혜택이 있어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활용할 수 없고, 지역의 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이를 확인할 수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기업에 대한 지원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새일센터의 역할을 기대하는 부분이다.


○ 한편, 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해 도입·확대되어야 할 서비스로는 절반에 가까운 48.3%의 기업이 여성인력 채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꼽았고, 인턴채용 지원금 상한조정이 15.7%, 직무적응교육 프로그램의 실시 14.0% 순으로 나타났다.


○ 기업자체의 여성을 위한 고용유지 프로그램이 한 가지 이상 있는 기업은 59.3%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유아휴직 및 가족돌봄 휴직제도는 35.3%, 직무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이 34.7%, 여성대상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10.3% 순으로 나타났지만, 여성을 위한 고용유지 프로그램이 없는 기업도 40.7%나 되었다.


○ 한편, 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기업은 71.7%로 조사되었으며,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하겠다는 기업도 59.0%로 나타나 참여의지가 있었다. 따라서 현재 대구시일·가정양립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과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시행하는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고용유지를 위한 커리큘럼을 구성·보완하여 새일센터 연계기업과 매칭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다음글 남성을 위한 여성학, 22일 1주차 강의 열려
이전글 대구 남성의 일가정양립은 41점 수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