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이 개최하는 한「남성을 위한 여성학」 두 번째 강의가 29일 오후 7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권영민 철학본색 대표의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아빠>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강의에서 권영민 대표는 “자신이 지향하는 평등이 무언가 은폐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아빠육아’가 은폐하고 있는 차별과 가정 내 성별 권력에 대해 강의했다. □ 「남성을 위한 여성학」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4주간 진행된다. 3주차에는 ‘여성혐오 그 후 : 인터넷 페미니즘의 언어’를 주제로 이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하며 4주차에는 ‘한국 남성성의 탄생 : 한국 남성성의 이해’를 주제로 여성주의 활동연구가 권김현영의 강의가 이어진다.
□ 한편, 오늘 강의 후에는 여성신문사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강의에 신청한 남성 20여명이 히포시(He For She)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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