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10월 4일(목) 17시 30분부터 20시까지 대구 성서지역을 중심으로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및 성서경찰서, 계명대학교 캠퍼스폴리스단, 패트롤맘, 대구아동여성지역연대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약 70여명과 함께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 이번 데이트폭력 근절 및 불법촬영 예방 합동순찰은 「2018 대구 지역 안전프로그램-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의 일환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폭력과 범죄로부터 위험요소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 「2018 대구 지역 안전프로그램」사업을 수행하는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지난 7월 성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대구시, 대학교수 등 범죄예방 전문가들과 함께 보행로, 차로 및 횡단보도, 범죄예방 관련 시설, 주거지역 범죄예방 환경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지표를 개발하고, 이러한 모니터링 지표에 따라 시민 모니터링단이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 이번 합동순찰은 이러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및 성서경찰서, 계명대학교 캠퍼스 폴리스단, 패트롤맘, 대구아동여성지역연대 등 7개 단체 7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시민들의 순찰요구도가 높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이 이루어지며, 데이트폭력 및 불법촬영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한편,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올해 대구시의 지역안전사업으로 성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함께 대학가 주변 지하철 역사 불법촬영 예방 안심거울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대학생과 교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대처 및 불법촬영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데이트폭력 및 불법촬영의 대처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우선적으로 데이트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폭력허용적인 사회문화를 개선하고, 데이트폭력과 불법촬영이 범죄라는 시민들의 인식제고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구시 지역안전프로그램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데이트폭력 및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시민인식개선과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성서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안전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합동순찰은 시민들의 범죄예방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여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는데 의의가 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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