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지역추진단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기업의 경영문화 개선과 시민 ‘워라밸(Work & Life Balance)’문화 확산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2015년 대구광역시가 설립하여 ‘일·생활 균형 도시 대구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는데 2019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 대구 지역 사업체 중 99.9%가 중소기업인데 산업화시대의 경영방식을 고수하는 업체가 많아 경영악화, 인력난, 생산성 저하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본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타결하고 경영층과 직원, 시민의 워라밸 인식을 강화하여 보수적이고 정적인 지역이미지에서 일·생활 균형의 선도적인 도시 이미지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대구광역시와 지방고용노동청, 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 등 산관학연의 관련 주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기업경영문화 개선과 워라밸 시민 공감을 위하여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세부적으로는 △일·생활균형 추진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일생활균형 TF팀운영), △캠페인 사업장 발굴,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 사업장 발굴, △워라밸 기업 컨설팅, △일·생활 균형 실천 선포 포럼, △일·생활 균형 제도 설명회, △워라밸 경영리더스 컨퍼런스, △워라벨 홍보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일·생활 온라인 홍보, △시민캠페인 워라벨 실천 박람회, △문화가 함께하는 대구 스타기업 워라벨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올 연말까지 시행된다.

○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본 사업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각각 추진하던 일·생활균형 사업을 앞으로는 지역에서 긴밀하게 협조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센터는 본 사업을 통하여 우리 지역의 기업문화와 시민생활이 일·생활균형 중심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 일·생활 균형 대구지역추진단 사업은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053-219-8860)가 주관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053)219-8861, http://www.dwf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