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여성UP엑스포(7.5∼7.6)의 부대행사로 7월 6일(토) 오전 10시, 엑스코 1층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아빠와 자녀 15팀,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빠가 차리는 우리집 밥상’을 주제로 ‘2019 대구광역시 아빠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진다.

□ 아빠요리경연대회는 가족친화문화 확산과 일·가정양립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개최되어 4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대회는 참여하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시민들이 요리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가족 모두가 가정사에 참여할 때 행복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대구의 남성에 대한 인식도 개선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공모를 한 결과 29팀이 신청하였고 그 중 15팀을 선정하였는데 매년 아빠들의 참가 신청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것은 대구의 남성도 가정에 충실하고 싶고 자녀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보수적인 성향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 참가자는 당일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주재료로 한 요리로 밥상을 차리게 되고 전문심사위원(조우제 계명대교수)과 시민심사위원(김진홍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 권은주 여성신문대구경북지사장)이 ‘아빠와 자녀의 조화, 요리의 완성도, 숙련도 등’을 평가해 대구광역시장상(최우수, 우수)과 대구여성가족대표상(가족사랑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 대회를 시작하기 전 10시 부터는 경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과깎기, 장금이게임, 가족응원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고 본 경연은 11시부터 오후 1시에 펼쳐진다.

   ○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자녀와 함께 하는 아빠요리경연대회에 참여를 신청하신 가족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가정에서 육아, 교육, 가사 등을 함께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일·생활균형 문화가 생활속에 빠르게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053)219-8862, http://www.dwf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