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결과공유회 개최

프로젝트별 책 발간, 창작 연극 제작, 굿즈 등 다양한 결과물 발표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2020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사업 2020년 결과공유회를 12월 4일(금) 오후 7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 
 
□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멘토와 청년여성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청년여성에게 진로 탐색 및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언론(권은주, 여성신문사 대구경북지사장), 연극(백운선, 창작집단옆집사는연극쟁이), 디자인(한혜림․이원오, 티사웍스 대표), 출판(김정애․방지민, 독립출판물 제작), 경제(정소현, 글로벌셀러진흥원 대표) 등 5개 분야 7명의 멘토가 한 해동안 총 40명의 멘티와 함께 각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해주었다. 

□ 언론팀은 멘토로부터 젠더 관점을 가지고 기사 쓰는 방법 등을 전수받아 멘티들이 총 11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멘티들이 작성한 ‘대구 여성UP엑스포’ 기사 등은 여성신문에 실제로 기사화되었다. 연극팀은 프로젝트 팀원들이 함께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창작극 ‘대화가 안돼’ 공연을 완성했다. 공연 전체 영상은 향후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디자인팀은 팀원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완성하고 캘리그라피를 통한 굿즈를 제작했으며 출판팀은 함께 글쓰기 과정을 통해 책 ‘한 편의 글 한 권의 책’을 발간했다. 경제팀은 글로벌 마켓을 공략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여 아가쏘잉협동조합과 협업,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사이트 이베이(ebay)에 제품을 업로드했다.  

□ 이번 결과공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 각 팀별 상세한 프로젝트 수행 과정과 결과물은 책자로 펴낼 예정이다.  

□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기도 쉽지 않았던 짧은 기간 동안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훌륭한 성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놀랍다.”며 “지역, 여성, 청년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멘티들의 잠재된 멘토링 수요가 엄청나다는 걸 느꼈으며 멘토링 사업이 희망의 연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