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109회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금 오늘의 대구를 살고 있는 청년여성의 실태를 조사하여 “대구 청년여성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의 정책풍향계를 발간하였다. □ 실태조사는 만25세에서 만35세까지로 대구 거주 청년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만25세에서 만35세까지를 조사 대상으로 설정한 이유는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사회생활을 하는 청년여성, 결혼·출산 등으로 처음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등 생애주기 여성정책에 있어 정책의 사각지대에 끼어 있는 청년여성에 주목하였기 때문이다.
□ 조사결과 25세에서 30세 청년여성의 최대 고민은 취업·일자리(47.6%), 결혼(38.0%) 순으로 나타난 반면 31세에서 35세 청년여성은 자녀교육(44.4%)과 주거(35.6%) 순으로 고민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 또한 대구청년여성의 하루 일과를 24시간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생활시간의 변화와 1인 가구에 대한 정책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결과를 토대로 낮은 근로소득과 보수적인 도시 대구에서 청년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여성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실태조사에 그치지 않고 1920년대부터 현재 2017년까지 100여년에 걸쳐 청년여성에 대한 기사검색을 통해 시대별 키워드를 함께 제시하였다.
□ 정일선(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는 “대구 청년여성 실태 조사와 함께 시대별로 살펴본 키워드의 변화를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청년여성은 서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청년여성이 대구를 떠나기보다 남고 싶은 대구, 살고 싶은 대구를 위한 여성정책 개발을 위하여 현장과 소통하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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